3월 8일(금) 임금문제로 개국 후 첫 파업을 벌이고 있는 OBS에 지지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입구서부터 용역이 막는통에 차는 물론 사람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측에서 보낸 저 아저씨는 자꾸 저를 찍고.. 저도 찍고.

 또 찍고..

무조건 들여보내지 말랬다는 사측입장만 늘어놓고 있는 용역.

정작 투쟁천막은 못찍어오는 바람에, 어딘가에서 펌질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김홍열 위원장님께서 함께해 주셨고,

 진보연대 이송범 대협위원장님께서도 동행해 주셨습니다.

  고생 많으신 김용주 OBS 노조위원장님, 파업포스 물씬.

 저는 화장실 에스코트 받았습니다. 아까 카메라들고 있던 그분이 화장실에 갈때 올때 같이가야 한답니다.

여성 노조원께서 본인이 같이 가주신다했기에 망정이지. 성희롱으로 신고할뻔 했네요.

돌아오는 길에는 대우자판 파업현장에 들렀습니다. 99년입사후 계속되는 파업투쟁에 실제 일한 날은 2년이 안될거라는..OBS의 1대 주주인 영안모자가 인수한 바로 그 대우자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