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은 17일 13면 <‘30개월 이상 쇠고기’ 강요하는 미국 - 오히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불신 발생 가능> 사설에서 “미국 축산업계가 2008년 한미 합의를 통한 30개월 미만 수입 제한 규제를 철폐하라는 것이다.”라며 미국 축산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의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가 불공정 무역이라며 규제를 철폐를 요구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우리나라 한우농가들의 우려도 크다. 전국한우협회는 12일 “미국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을 요구하더라도 국회와 정부는 농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생각해서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냈다.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강행한다면 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우병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한우농가는 4년째 적자에 허덕이며 한계점에 내몰려 있다”면서 ‘개월령’까지 철폐되면 더 이상 한우 농가가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라고 한우협회의 입장을 소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는 미국의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일보>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게 집안을 책임져야만 하는 아이들이 있다. 과거 소년소녀가장으로 불렸던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픈 조부모를 살피다 우울증에 걸리며, 생계를 도맡는단 이유만으로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이러라고 태어난 게 아닌데 청소년 가장의 삶은 어른이 되기 전부터 버겁기만 하다. 경기일보는 이들이 짊어진 무게를 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17일 부터 3일 동안 1, 3면에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17일 1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상. 생계 책임진 아이들> 기사에서 ‘생계 짓눌린 돌봄의 굴레’ 3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기사에서 ‘지역·기관마다 정의 제각각…도내 컨트롤타워 없다’고 보도했다.

19일 1면 <중. 끝없는 가장의 무게> 기사에서 ‘어른돼서도 책임 강박…평생 '돌봄의 짐’, 3면 기사에서는 ‘지원 사업 몰라서…‘10명 중 6명’ 도움 못받았다’라고 보도하고 20일 1면 <완. 맞춤형 지원책 필요> 기사에서 ‘개인 ‘희생·책임’ 아닌 사회가 함께 보듬어야’, 20일 3면 ‘안정적 돌봄 지원…‘중장기 로드맵’ 논의 시동‘을 보도했다.

<경인일보>는 20일 1면 <이렇다 할 사업 계획도 없는 관변 단체에 ‘뭉칫돈 예산’> 기사에서 “올해 경기도 관변단체 보조금이 전례 없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세수 악화 속에 예산 상승폭이 이례적으로 크다는 점도 문제지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 없는 인건비 등 운영 예산 증액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9일 ‘2025년 경기도 세입세출예산서’를 보면 올해 관변단체 도지부의 보조금은 총 20억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억4천만원 증가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34.98% 상승한 12억원,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269.78% 급증한 6억9천500만원,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는 654.84% 대폭 늘어난 4억6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예산 증액이 정당한 검증 절차를 거쳤는지는 불확실하다. 해당 예산은 상임위원회 심사과정에서는 증액이 불발됐고 예결위원회에서 추가 편성됐다. 통상 예산심의는 관련 사업을 다루는 상임위 의견을 반영해 증·감액이 이뤄진다.”라며 사업 계획도 없이 관변 단체의 예산이 상임위에서 불발됐는데 예결위에서 추가 편성 증액된 과정을 문제 제기했다.

<인천일보>는 경기도 내 외국인이 비닐하우스에서 지내다 생명을 잃은 후 법을 지키지 않는 불법기숙사 실태조사 결과, 이천, 여주, 포천 등에 시정지시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이 있고 감독해야 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책임을 묻는 경기이주평등연대의 입장을 보도했다.

17일 6면 <도내 외국인 불법기숙사 수두룩…“인간다운 숙소 제공을”> 기사에서 “노동부 시정지시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 285곳 중 249곳(87.4%)은 이천과 여주, 포천 등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사업장 대부분은 근로기준법상 화재 예방·냉난방·환기·세면 목욕시설 등을 적절하게 갖추지 않아 기숙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이주평등연대 “안전한 기숙사를 보장해야 할 사업주도, 이를 감독해야 할 노동부도 사망의 책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며 “비인간적 전근대적 가설건축물 숙소를 수십 년간 방치해온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반성하고, 더 이상 묵인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 기사 목록

<경기신문>

17일 13면 사설 <‘30개월 이상 쇠고기’ 강요하는 미국 - 오히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불신 발생 가능>

<경기일보>

17일 1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상. 생계 책임진 아이들>

생계 짓눌린 돌봄의 굴레

17일 3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지역. 기관마다 정의 제각각…도내 컨트롤타워 없다

19일 1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중. 끝없는 가장의 무게>

어른돼서도 책임 강박…평생 '돌봄의 짐'

19일 3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 사업 몰라서…‘10명 중 6명’ 도움 못받았다

20일 1면 <그림자 가장 가족돌 봄 청소년 완. 맞춤형 지원책 필요>

개인 ‘희생·책임’'아닌 사회가 함께 보듬어야

20일 3면 <그림자 가장 가족 돌봄 청소년>

안정적 돌봄 지원…‘중장기 로드맵’ 논의 시동

<경인일보>

20일 1면 <이렇다 할 사업 계획도 없는 관변 단체에 '뭉칫돈 예산'>

<인천일보>

17일 6면 <도내 외국인 불법기숙사 수두룩…“인간다운 숙소 제공을”>

<중부일보>

18일 3면 <병원 찾아 뺑뺑이>

의-정 싸움에 등 터지는 119…구급차 출동 거리 늘었다

18일 9면 <출산 임박 산모 2시간여 응급실 찾다 구급차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