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에 의한 국정논란 해결을 사설로 촉구한 <경기신문>

10월 10일은 지난 2005년부터 ‘임산부의 날’로 올 해 19년을 맞이했다. 모니터 대상 지역언론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정책 및 제도를 보도 했는데 <경기신문>, <경인일보>, <인천일보>는 문제점을 지적했고 <중부일보>는 경기도의 정책을 보도했고 <OBS 경인TV>는 서울의 정책을 보도했다.

경기도의 산후 우울증 상담센터 부족을 지적한 <경기신문>

<경기신문>은 10일 1면 <도, 산후 우울증 상담센터 ‘태부족’…고작 2곳> 기사에서 “지난해 도내 출생아수(6만 8817명)를 토대로 추산해보면 연간 6만여 명이 산후 우울을 경험하고 있지만 도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수원시 경기도권역과 고양시 경기북부권역 등 2개소에 그친다. 지난해 출생아수 3만 9456명을 기록한 서울시 소재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서울권역 2곳, 서남권역 2곳 등 4개소 운영되는 것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도내 센터들이 서울시 내 센터들보다 1곳당 평균 4배가량의 출산 인구를 담당하는 셈이다. 최근 제대로 된 산후 우울증 통계조차 없는 등 구체적인 수요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다.”라고 보도했다.

10일 6면 <임산부 배려 문화부터 경제적 지원까지…저출생 해결 열쇠될까> 기사에서는 “다양한 시스템 도입해 배려 문화 확산, 임산부 진료 지원부터 감면 혜택까지, 5대 핵심분야 지원으로 저출생 극복, 임산부 배려 문화,지원 앞장서는 수원, 저출생 해결 과제는 분만 인프라 구축”으로 정책을 보도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운영의 문제를 보도한 <경인일보>

<경인일보>는 11일 2면 <도, 165곳 주차구역 운영 점검> 기사에서 “경기도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 우선(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공청사 등의 주차장 165개 중 87개에서 주차구역 미설치 및 바닥면 표시 미흡 등의 지적사항 88건을 확인했다.…임산부 주차구역 설치 의무는 지자체별 조례에 따라 다른데 조례상 임산부 주차구역 설치가 의무인데도 미설치한 23개 시설은 설치하도록 시정조치하고, 조례상 설치 의무가 없는 45개 시설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라고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의 문제를 보도했다.

경기도의 정책을 독자에게 보도한 <중부일보>

<중부일보>는 10일 3면 <임산부에 연 48만원 상당 유기농 식품, 고위험군엔 의료비 300만원 아시나요> 기사에서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저출생을 극복하고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과 위기임산부 핫라인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 ▶내 생에 첫 도서관으로 무료 책배달 서비스 ▶임신출산진료비와 고위험 임산부 진료비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도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을 통해 도 거주 임산부에게 연 48만 원 상당의 유기농수축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신청 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www.library.kr)에서 도서 검색에서 택배 신청까지 이용할 수 있다.”라며 경기도의 임산부를 위한 정책과 신청 방법을 보도했다.

경기도가 아닌 서울의 임산부 정책을 보도한 <OBS 경인TV>

<OBS 경인TV>는 10월 9일 730 뉴스 <서울 임산부 문화·체육시설 이용료↓…우선 입장도> 기사에서 “서울시는 내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임산부 지원 강화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시가 여는 주요 문화 행사에는 임산부 우선입장 제도인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도입되며, 시청 열린민원실을 비롯해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선 임산부 배려창구가 운영됩니다.”라고 서울시의 정책을 보도했다.

여론조사, 공천개입 등 논란의 주인공 명태균을 사설에 올려 입장 밝힌 <경기신문>

<경기신문>은 11일 13면 <명태균에 쩔쩔매는 용산…국민이 참담하다> 사설에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입에 윤석열 정권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김건희 여사가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연일 강도를 높이며 검찰과 여권을 향해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는 명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쩔쩔매는 대통령실과 여권, 머뭇거리는 검찰. 최저치를 경신하는 대통령 지지율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이미 임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실의 석연치 않는 대응이다. 명씨의 말이 허언이라면 그동안 비판 언론에 대해 지체없이 기자들을 압수수색하고 기소했던 것처럼 명씨를 허위사실로 고소를 하면 될 일인데 꿈쩍도 않고 있다. 이 참담한 장면을 보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은 대통령실이 법적 조치를 ‘않하는 것’이 아니라 구린데가 많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김여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이 이미 지나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김여사 논란을 정리할 의사는 전혀 없어 보인다. 검찰은 아직도 대통령 눈치만 보고 있다. 이제 남은 곳은 국회 뿐이다. 국민의 힘이 나서야 한다.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법치를 세우겠다는 각오로 국회를 통해 이 참담한 현실을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이제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이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법치를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져 참담한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방관 처우의 문제, 열악한 노동 현장을 보도한 <경기일보>

<경기일보>는 7일 6면 <월 8만원…불과 싸우는 우리 목숨값입니다> 기사에서 “매년 수천건의 다양한 유형의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관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지만 화재진압수당은 23년간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화재진압수당은 지난 1990년 월 4만원으로 신설됐는데, 이후 지난 2001년 월 8만원으로 인상된 후 현재까지 동결된 상태다.…“앞서 지난 2019년 수당 현실화에 대한 꾸준한 요구로 소방청이 화재진압수당을 월 8만원에서 월 18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지자체 예산 문제로 인해 무산됐었다. 올해 역시 지난 1월 경북 문경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이 발생, 위험수당과 함께 화재진압수당 인상 추진이 언급됐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계획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라며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하는 수당이 너무 적다는 것을 보도했다.

8일 19면 <올려라, 23년째 8만원 소방관 화재진압수당> 사설에서 “취재진에 전한 한 소방관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화재진압수당을 받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아닙니다…그래도 열악한 근무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23년간 오르지 않은 수당은 주위에 없다. 민간이었다면 난리 났다.”라며 소방관 화재진압수당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기신문>

10일 1면 <도, 산후 우울증 상담센터 ‘태부족’…고작 2곳>

10일 6면 <임산부 배려 문화부터 경제적 지원까지…저출생 해결 열쇠될까>

11일 13면 <명태균에 쩔쩔매는 용산…국민이 참담하다> 사설

<경인일보>

11일 2면 <도, 165곳 주차구역 운영 점검>

<인천일보>

11일 1면 <임산부 반쪽 복지…절반이상 못 받아>

<중부일보>

10일 3면 <임산부에 연 48만원 상당 유기농 식품, 고위험군엔 의료비 300만원 아시나요>

<OBS 경인TV>

10월 9일 730 뉴스 <서울 임산부 문화·체육시설 이용료↓…우선 입장도>

<경기일보>

7일  6면 <월 8만원…불과 싸우는 우리 목숨값입니다>

8일 19면 <올려라, 23년째 8만원 소방관 화재진압수당>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