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의 언론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보를 보도하는 것은 독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필요한 역할이다. 기사에 의하면 김 지사는 친문 핵심 중 한 명인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안정곤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신봉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각각 비서실장과 정책수석에 임명했다.…현재 공석인 대변인 자리는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강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인사다.

21일 3개의 지역 언론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보를 대권 행보· 대선 가도로 보도했다.

<경기일보>는 21일 2면 <경기도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국회토론회’-김동연 지사, 출퇴근 혁명·대권행보 시동>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여의도와 접촉면을 늘린 만큼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 나서는 한편,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건 게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경인일보>는 21일 3면 <친노·친문 합류 여의도 접점 늘리는 김동연> 기사에서 “'대권 행보 김동연, 이재명 대항마 원톱으로 뜨나?'…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친노·친문 세력을 속속 경기도에 합류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앙 정치권과의 접점도 늘리면서 대권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중부일보>는 21일 1면 <김동연 잦은 여의도행…대선 가도 보폭 넓히나> 기사에서 “이같은 김 지사의 행보는 최근 경기도가 비명계 인사들을 영입한 것과 맞물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로서 자리매김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김 지사는 대표적 비명계 인사인 전해철 전 의원을 경기도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병원의 집단 휴진에 환자들의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중심으로 기사와 사설 보도

병원의 집단 휴진을 두고 지역 언론은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휴진 병의원 불매운동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사설에서 병원 불매운동을 시민들의 자발적 권리라고 힘을 실었다. <경인일보>는 집단 휴진 전날 의사들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1천 명의 의사를 노출 시킨 것은 대화를 가로막을 수 있어 불필요한 자극을 하지말라고 권유했다.

<경기일보>는 19일 19면 <휴진 병의원 불매운동은 소비자 시민의 권리다> 사설에서 “의료 파업에 맞선 것은 시민 소비자들이다. 신체 생명을 위협받는 시민들이다. 이 분노에 대해서도 앞서의 협박을 입에 담을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주장하고 20일 19면 <병원 불매 자초한 집단 휴진…이제 그만 본래 자리로> 사설에서 “‘병원 불매’는 이번 집단 휴진을 전후해 새로 나타난 현상이다. 그간 은인자중하던 의료 소비자들이 맘카페 등에서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이번 집단 휴진은 자가당착, 자기모순의 혼돈만 확인시켰다. 갈수록 명분은 초라해지고 파업 동력도 급전직하다. 처음 국민건강을 위한 싸움이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양푼만 한 밥그릇 마냥 지키기’로 비친다.”고 주장했다.

<경인일보>는 17일 19면 <오늘부터 집단 휴진, 기댈 데 없는 환자와 국민> 사설에서 “증상의 경중을 막론하고 당장 몸이 아픈 국민이 주변의 병·의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그만큼 많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의대병원들의 집단휴진이 장기화할 경우엔 진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중증 환자들의 몫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욱 커진다.”라고 주장하고 20일 19면 <의료계와 대화 위해 불필요한 자극 자제해야> 사설에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집단휴진 전날인 지난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모 제약회사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한 것은 생뚱맞다. 1천 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진행 중인 수사를 이런 식으로 노출시키는 의도가 궁금하다. 만약 정부의 강공 모드에 경찰이 '숟가락 하나 더 얹으려는' 의도였다면 불순하다. 경찰의 '압박'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질 않을뿐더러 억측과 오해를 불러일으킴으로써 법과 원칙에 의한 정당한 수사까지도 색안경을 끼고 보게끔 할 수 있다. 대화를 하려면 상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것부터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일보>는 19일 19면 <휴진의원 불매운동 여론 확산한다> 사설에서 “파업 참여 병원 리스트가 담긴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는 일이다. 보다 못한 이용객인 주민들이 나선 일이다. 리스트를 미리 파악해 둬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와 우리 동네에 문 닫는 곳 있으면 다시는 안 갈 것 등의 반응이 그 가운데에 서 있다. 한 마디로 두고 보겠다는 얘기로 판단된다. 특히 영향력이 있는 ‘맘카페’를 중심으로 ‘파업 병원 리스트에 있는 병원을 불매하자’는 여론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다. 이런 온라인의 지적이 순기능과 역기능을 떠나 지금의 의료대란은 정상이 아니다.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생각해 봐야 할 시간이다.”라고 주장했다.

<경기신문>

17일 7면 <내일 '전면 휴진'..."동참하는 의사 많지 않을수도>

명분 없는 의협 주장에 주저 분위기 익명 의료계 종사자, 참여 저조 귀뜸

18일 1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상기하라> 분당서울대병원 노조 사진보도

19일 7면 <집단휴진 피했지만...불안함은 여전>

아주대병원, 집단행동 미동참 결정 개별 휴진 결정에 정확한 파악 불가

20일 6면 <무기한 휴진 주장에 의료계 내부 황당>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입장문 발표

<경기일보>

17일 1면 <의료대란 오나…총파업 전운>

18일 1면 <분당서울대병원 가보니…목숨 담보 집단 휴진…헛걸음 환자들 분노>

18일 6면 <의사 밥그릇 지키기 급급 뿔난 맘에 불매운동 맞불>

19일 1면 <불 꺼진 병원…환자들 발동동>

<경인일보>

17일 3면 <서울의대 집단휴진 예정대로>

정부, 의협 요구안 거절…건진 게 없는 ‘껍데기 면담’

18일 1면 <평온한 분위기 속 불안 못 지우는 환자들>

분당서울대병원 집단 휴진 첫날

19일 1면 <동네 병원도 휴진…발걸음 돌린 환자들 허탈>

경기도내 일부 개원 병원들 동참

19일 2면 <진료거부 행위 엄정대처…의료 개혁에 환자 위협 말길>

윤, 대통령실 국무회의 발언

<인천일보>

18일 1면 <무기한 집단 휴진 분당 서울대 병원 가보니...환자위한 파업 없다 치료 못 받을까 발동동> 병원측 미리 진료.수술 연기 문자. 중단과 없지만 불 꺼진 진료실도

19일 1면 <집단 휴진과 연장 진료 사이> 사진보도

19일 7면 <동네 의원 기습적 꼼수 휴진...헛걸음 시민분통>

인천.경기 예상보다 휴진 많아 오전 진료 후 문 닫는 곳도 등장

<중부일보>

17일 9면 <의협 의대 정원 재 논의시 내일 휴진 중단>

3대 대정부 요구안 공개

18일 1면 <휴진합니다…정말 합니까>

서울대병원 54% 동참 의사 귀 막은 정부 상대 마지막 카드

18일 8-9면 <집단 휴진 첫날, 불안한 환자들>

“의사가 환자들 버리고 제 밥그릇만 챙기나”…들끓는 민심 ‘파업병원 불매’ 경고장(아대)

19일 1면 <거리로 나온 의사들…진료 기다리는 환자들> 사진보도

19일 8-9면 <개원가도 전면 휴진 돌입>

병원 문 닫힌 줄 모르고 온 시민들 헛 걸음 “이런적 처음…응급상황 올까 불안해

19일 9면 <빅5 동참…의료계 무기한 휴진 힘들 것”>

<OBS 경인TV>

17일 서울대병원 교수 '무기한 휴진'…의료공백 현실화 / 집단 휴직 시작…정부, 구상권 등 강력 대응 / 경찰 "의사 1천여 명, 수천에서 수백만 원 받아"

18일 집단 휴진 첫날, 환자와 가족 분통 '불매운동' / 휴진 의사 1만 명 여의도로…정부 "업무개시명령" / '집단 휴진'에 여야 따로 뒷북 대응

19일 공정위, 의협 조사…'무기한 집단 휴진' 삐그덕 / 복지위, 현안 질의 '파행'…현장 방문 '공허'

20일 정부, 의협 다각도 압박…투쟁기구 '올특위' 출범

21일 서울대병원 '진료 복귀'…환자 '총궐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