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언론 주간모니터(5월 2주)

모니터 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모니터 기간 : 5월 8일 - 12일

■ 수원 왕복 6-8차선, 신호위반으로 초등생 숨진 사고 단신 보도한

   <경기일보>, <경인일보>

  지난 5월 10일 오후 12시 30여분에 수원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파란 보행신호에 길을 건너

던 초등학생이 우회전 멈춤 신호를 무시하고 우회전한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많은 시민들이

어린 학생을 지키지 못해 어른으로 미안하다며 피해 학생을 애도했다.

  지상파를 비롯 많은 언론이 이 사고를 보도하며 민식이법을 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잘못된 습관 등을 지적하고 횡단보도 이전 등 다양한 해결방안 등을 몇 차례 보도하여 공론화

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역언론은 본사가 있는 수원에서 일어난 사고를 <경기신문>, <인천일보>, <중부일보>는 사진

보도와 함께 비교적 비중있게 다룬 반면, <경기일보>와 <경인일보>는 지면 우측 하단에 단신으로 보도했다.

  <경기신문>은 12일 7면 추모사진과 함께 <파란불에 건넜을 뿐인데…너무 미안해> 탑 기사로 “수원시 

우회전 신호 무시한 사고 발생 길 건너던 초등생, 버스에 치여 사망.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민식이 법 적용’”

으로 보도했다.

  <경기일보>는 12일 4면 <수원 스쿨존서 우회전 신호위반 초등생 숨지게 한 버스 기사 구속> 기사를 사진

보도 없이 우측 하단에 단신으로 보도했다.

 ▲ <경기일보> 12일 4면 일부

  <경인일보>는 12일 5면 <수원 스쿨존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 구속> 기사를 사진보도 없이 

우측 하단에 단신으로 보도했다.

  ▲ <경인일보> 12일 5면 일부

  <인천일보>는 12일 6면 추모사진과 함께 <수원 어린이 보호구역 사망사고…추모행렬> ‘우회전 버스에 

또 스쿨존 참변…어른들이 미안하다, 호매실동 왕복 6-8차로 사거리, 신호위반 시내버스 초등생 치어…추모

객들 꽃, 편지 놓으며 눈물 남일 같지 않아- 좋은곳 가길’이라는 내용으로 탑 기사로 보도했다.

  <중부일보>는 12일 5면 추모사진과 함께 <불법 우회전 버스기사 구속영장>

‘아가야 어른들이 미안하다…스쿨존서 숨진 초등학생 추모 발길’이라는 내용으로 하단에 보도했다.

▲ <중부일보> 12일 5면 일부

 □ <사고관련 기사>

      

2023년 5월 16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모니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