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3월 3주차 주간모니터

모니터 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모니터 기간 : 3월 13일 – 17일 

■ 3월부터 시작한 경기지역 언론 모니터의 주된 내용은 3.1절 기념사,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보상 발표에 대한 기계적 중립을 문제제기 하였다. 기념사의 내용과 강제징용 피해보상 발표에 대한 내용과 여야의 입장을 중심으로 보도했고 팩트체크, 전망, 과제 등 공론화의 장을 여는데 부족했다. 이번 주 역시 방일에 대한 의미에 대해 같은 경향이 있어 이번 주는 배제하고 다음 주 보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주장을 보도한 <경기신문>

범죄 피해자의 아픔을 보도한 <경기일보>, 후속보도 없어 아쉬워

학교급식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상세히 보도한 <경인일보>

경로당의 난방비 문제로 추위에 떠는 사회적 약자를 보도한 <인천일보>

경인아라뱃길 주차장의 장기 주차문제를 보도한 <중부일보>

■ <경기신문>은 3/16 7면 <학비연대, 사상 첫 신학기 총 파업 예고> - 31일, 도내 학급들 ‘급식대란’ 불가피, 3/17 15면 <학비노조 인천지부 “학교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하라”> 기사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학교급식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경기일보>도 3/17 7면 <학교급식실 근무화경 개선하라> - 학교 비정규직 노조 인천지부 대책 촉구 기자회견(사진없음)에 보도했고 <인천일보>는 3/14 19면 사설 <학교 급식실 개선 계획 철저해야>을 발표했다.

■ <경기일보>는 3/13 1면 <현실판 ‘모범택시’는 없다. 상. 낙인이 된 범죄 피해자> 기사에서 범죄 피해자들이 기댈 곳이 없고 평생 트라우마에 갇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과 홍보가 필요하며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잠깐의 관심 이후 잊혀지는 피해자들의 어려움과 대책을 촉구한 좋은 기사였지만 13일 기사에서 상.을 표기하여 연속 보도임을 밝혔지만 후속 보도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 <경인일보>는 3/15 2면 <학교급식 종사자 31명 폐암확진...경기도 추가 땐 사례 더 늘듯>,

3/17 4면 <‘환기 부족’ 숨진 급식실 노동자 산재 승인> 기사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의 폐암 확진을 보도했고 환기 부족으로 숨진 노동자를 보도하며 인천 내 494곳 중 4곳만 기준을 만족한 열악한 노동환경을 상세히 보도하고 시설 신속히 개선하라는 노조의 입장을 보도했다.

■ <인천일보>는 3/14 7면 <패딩 입은 할머니들...찬바람 부는 컨테이너 경로당> 기사에서 컨테이너 건물과 가건물 기준 미달로 미등록된 경로당이 시와 국가에서 난방비 등 지원을 받지 못해 패딩을 입고 추위에 떠는 할머니들의 열악한 환경을 보도했다.

■ <중부일보>는 3월 15,16,17일 4면 <개인주차장 전락한 경인 아라뱃길 주차장> 기사에서 캠핑카들이 1년 넘게 장기주차를 하여 주차할 곳이 없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차장 관리 개선 대책 등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2023년 3월 21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모니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