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주간모니터

모니터 기간 : 3월 28일-4월 1일

모니터 대상 :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경기판), 중부일보(지발위 신청사) 

■ 모니터 대상 신문 모두 신천지 광고 

모니터 대상 모든 언론이 신천지 행사를 광고했다. 사회적 공기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복무해야 하나 민간 기업으로 광고 역시 운영을 위한 주요 수입원이다. 하지만 종교적, 사회적으로 논란의 대상인 종교의 선교를 위한 행사를 광고로 보도하는 것이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경기일보>는 4/1 5면 <전세계 신천지 MOU 목회자 초청 간담회>, <경인일보>는 31일 11면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 전면광고>, <인천일보>는 29일 6면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 1일 2면 <전세계 신천지 MOU 목회자 초청 간담회>로 2회 광고, <중부일보>는 28일 3면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 1일 3면 <전세계 신천지 MOU 목회자 초청 간담회>로 2회 광고를 적시했다.

■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 <경기일보>, <경인일보>, 위안부 안점순 할머니 4주를 보도한 <인천일보>, 글로벌 기업 HPPK 강제 휴업명령을 보도한 <중부일보>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곳곳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일보>는 31일 9면 <경기 이슈 $ 현장을 가다 - 코로나 시대, 경기도 예술인은 어디에 서 있나> 기사에서 ‘예술혼 열정페이 언제까지 10명중 3명 최저생계 허덕’이라는 부제로 예술인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고 사회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경인일보>는 28일 3면 <아무도 모르는 청년고독사...실태조사 예방 대책 뒷전> 기사에서 40대 미만 고독사가 4년간 62%가량 증가했고 코로나 상황 속 고립감 더 커졌는데 정책 대부분 노인에 집중되어 있고 청년들이 상담을 비롯한 도움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인천일보>는 30일 1면 <오늘 위안부 피해 용담 안점순 할머니 4주기 추모식> 기사에서 수원 출신의 성노예 피해자 안점순 여성운동가의 추모 4주기를 보도했다.

<중부일보>는 31일 6면 <글로벌 기업 HPPK 강제 휴업명령 노사갈등 심화> 기사에서 글로벌 기업이 일방적 휴업을 명령했고 강제휴업은 구조조정 목적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조합원의 투쟁이 73일째로 장기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노조의 입장을 보도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외주화했고 남은 직원들은 타부서로 복직 준비하고 있다며 사측의 입장을 보도했다.

■ 지방선거 정보를 기획, 보도하여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한 지역언론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이 많은 정보를 보도하고 있다. 출마 기자회견으로 대표되는 동정이나 여론 조사 등을 보도해 판세를 보도하고 있다. 각 언론이 기획하여 연속적인 지역의 의제 및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보도가 눈에 띄였다.

<경기일보>는 <6.1 지방선거 이것만은 해결하자>라는 제목으로 ‘28일 5면 김포시 - 김포5일장 상설시장화.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발등의 불, 29일 5면 하남시 - 캠프 콜번 개발 15년째 표류 골재야적장 공원화도 낮잠, 30일 5면 파주시 - 인구 50만명 눈 앞인데...교통 의료 문화 인프라 태부족, 31일 5면 용인특례시 - 민민. 민관 갈등 특례시 성장통...차기시장 맞춤 처방은?’ 각 지역별 현안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보도했다. 

<경인일보>는 <6.1 지방선거 나요 나>라는 제목으로 29일 5면 수원시장 - 특례시 첫 시장직 잡아라...출마 후보군만 20명 달해라며 각 후보들을 보도했다. 5면 <수원 광역.기초의원> - ‘민주당 압승 4년 전과는 다른 양상 대선승리 영향...국힘 예상자 많아’라며 광역의원. 기초의원 출마예상자를 보도하고 30일 5면 용인시장 - 11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밝은 미래 이끌 리더십 절실 (22명 후보 보도), 또한 광역.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를 보도했다. 31일 5면 안성시장 - 진보 VS 보수 팽팽한 구도 치열한 진검승부 펼칠 듯, 광역.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를 보도했다. 

<인천일보>는 28일 <6.1 지방선거 누가뛰나>라는 제목으로 28일 5면 - 안성시장 : 현직 시장의 재선 도전 속 여.야 릴레이 출사표, - 시흥시장 : 진보도시 부는 보수 바람...불붙는 수성. 탈환 경쟁, 29일 5면 - 안양시장 : 자천타천 10여명...표밭갈이 배수의 진, - 과천시장 : 수성-입성...잠자던 심장이 다시 뛴다고 보도했다.

2022년 4월 5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