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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넷째 주 경기지역 일간지 보도모니터 등록일 21-06-28 17:24
글쓴이 관리자 조회 222
   https://drive.google.com/file/d/1msUoH_wwKIw5DoKPuvchpUP-T6-1GV2k/view… [81]

6월 넷째 주 이천 쿠팡 화재관련한 경기지역 일간지 보도모니터

모니터 대상 :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경기판), 중부일보

모니터 기간 : 621~625

 

617일 오전 530분쯤 이천시 덕평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들어간 소방대원팀 중 김동식 구조대장이 끝내 대피하지 못했다. 이후 20일 김동식 구조대장이 순직하면서 영결식이 진행되었다.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지 않도록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왜 화재가 일어났는지, 화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구조적 문제는 없었는지 구체적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온전히 슬퍼할 시간을 가로챈 영결식 사진 보도]

20일 영결식을 치르면서 고 김동식 구조대장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가 나왔다. 깊이 애도를 표하는 기사 중 모자이크 사진 보도가 눈에 띄었다.

1.영결사진.png

6222면 김동식 구조대장 영결식 거행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경기신문

6226"뜨겁고 위험한 곳 지킨 영웅, 영면하소서" - 경기일보

6226면 어떤 위로도 그 슬픔을 달랠 수 없었다 인천일보

6211"체감 300도 화마, 인력투입 말았어야" - 경기일보

6217"이럴 수 없다" "이제 어떡하나" 가족들 통곡에 눈물바다 중부일보

 

가족이 온전하게 슬퍼해야 하는 시간일 것이다. 근접하게 찍힌 사진이, 감정이 넘쳐 드러나는 개인적인 순간을 불특정 다수에게 카메라 사진으로만 남아 소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물류 화재 안전 문제 짚고 넘어간 연속 보도]

경인일보에서 6221면 쿠팡만 그럴까구멍난 물류센터 화재 안전>에서 지상층은 고가사다리 등을 이용해 원거리 진화가 가능하지만 지하층은 화재 진입 시 소방차 진입이 안 돼 대원들이 소방 호스를 끌고 가서 직접 진화해야하며 물류센터의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일반 건물의 창보다 크기가 작다는 점과 물류센터들이 주로 임야에 소재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쿠팡만이 가진 문제가 아니라 물류센터 자체가 지닌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으며, 관련 기사를 여러 지면으로 보도했다. 23일에 총체적 문제가 있는 물류센터를 주제로 지하층은 지상층과 비교해 화재 진압 시 문제가 많은 만큼 안전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는 사설을 담아내기도 했다.

 

경기일보에서도 6211<"체감 300도 화마, 인력투입 말았어야">에서 내부 온도가 높아 진입을 보류했다는 대원들 의견에도 소방 당국이 초진 판정에서 진입 작업을 위해 인력을 투입한 사실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연결되어 62219면 사설 <구조대장 참변에 작전·판단 잘못 없나 물류센터 화재 진압작전 모두 조사하라>에서 이천소방서 초진 판정과 관련하여 전달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모호함에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천일보 또한 1<소방 안전시설 부실 점검 업체, 걸러낼 법 없다>에서 현행법상 소방업체가 소방당국으로부터 능력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법적 근거가 없어, 안전점검 서류를 허위로 꾸미는 등 조작을 해도 적발이 어려운 상황을 언급했다.

 

[화재 뒤 사임 김범석 창업자 비판한 중부일보와 해명한 경인일보]

중부일보는 다른 지역신문에 비해 쿠팡 불매운동, 김범석 창업자와 관련된 보도가 많았다. 6226면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이 비판한 성명서 내용을 보도했으며, “() 김동식 구조대장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목숨을 걸고 진화에 나섰지만, 책임자의 쿠팡의 첫 조치는 김범석 창업자의 국내 법인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 사임이며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회피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범석 창업자가 31일 사임등기가 완료돼 일반에 공개된 시점이 공교롭게도 화재 발생 5시간 뒤였다고 언급했다.

6211<SNS '#쿠팡탈퇴인증' 확산 앱 지우고 불매운동 나섰다>

6226<"화재 뒤 사임 김범석 창업자 처벌 받아야">

62520<쿠팡 화재 발생하던 날 사임 분노한 회원들 '쿠팡 줄탈퇴'>


이와 반대되는 쿠팡 입장으로 경인일보 62212<쿠팡, 이천화재 피해 '주민 지원센터' 문열다> 보도가 있었다.

메가허브가 불에 타면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신고전화를 통해 피해 신고를 받고 자체 위원회 조사를 거쳐 농작물과 분진 피해를 보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범석 전 쿠팡 의장이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위해 화재 발생일 당일 사임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미 이전에 사임이 일어났으며 법인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쿠팡 물류센터 산재 관련 중대재해 기자회견 보도, 경기일보 보도 없어]

624일 오전 11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경기운동본부가 수원시 장안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서 물류센터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및 소방법점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부일보에서는 백정엽 쿠팡물류센터지회 부지회장이 쿠팡 물류센터 내 먼지가 가득 쌓였고 전선이 거미줄처럼 엉켜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센터 보안을 이유로 휴대전화를 반납해야 해 긴급 상황에 신고하거나 상황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비판한 내용을 담았다. 운동본부에서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을 조속히 시행해 기업과 현장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일보 또한 지난해 450명 사상자가 난 이천 물류센터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고용노동부가 재발방지 대책을 현장에 적용했는지 모르는 상황이며, 그나마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에 한해 한정적 정보만 공개됨을 언급했다.

경인일보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기자회견 기사를 보도했다. 이천 쿠팡 화재로 센터노동자들이 다른 사업장으로 옮기는 전환 배치가 있었으나, 방식이 강압적이고 일방적이며 타 센터로 넘어가 적응하지 못하는 노동자까지 나오면서 퇴사를 유도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고용과 임금 보장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기신문은 경기지청 기자회견 사진 보도를 냈으며, 경기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

 

2.보도기사건수.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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