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2개 선거구 중 선거운동 기간 이었던 3월 29일~4월 10일 까지 지역일간지의 지역구 별 보도 횟수를 분석했다. 대상 신문은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이며 정당의 입장·여론조사 보도와 쟁점 및 정책 분석 보도, 기사 1개에 후보자 3~4명이 나오는 기사는 제외하였다. 

결과적으로 보도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시 을’로 총 433개 기사 중 34회 보도되었다. 그 다음은 ‘수원시 갑’ 22회, ‘광주시’ 17회 등으로 뒤를 이었으며 '화성시 을' 16회, '군포시', '화성시 갑', '수원시 병'등이 15회 보도되었다.

5회 미만 보도 된 지역도 적지 않았다. ‘성남시 중원구’, ‘안산시 상록구 갑·을’, ‘포천시.연천군’ 등이 있었으며 ‘안양 동안갑’, ‘부천 원미갑’, ‘파주 갑’, ‘용인 병’ 등 단 한 번도 보도되지 않은 지역도 네 곳이나 되었다.

지역일간지는 경기지역민 모두가 보는 신문이다. 유명 정치인이 출마하는 지역구, 접전인 지역구, 다른 이유로 이슈가 되는 지역구 외에도 구석구석 지역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